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소외계층 지원 기금 6000만원 전달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말복을 앞두고 8일 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300가구를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봉사를 진행하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6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진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생계 지원 복지사업의 일환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길현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KR컨벤션에서 진행됐다.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과 영등포구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대표 보양음식인 ‘삼계탕’을 직접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 4종과 건강식품도 전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완신 대표가 롯데홈쇼핑 나눔릴레이 기부방송 ‘천사데이’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 6000만원을 영등포구 소외계층 지원 기금으로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기부금은 영등포구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지원 사업인 ‘희망수라간’ 운영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완신 대표는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으로 더욱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은 희망수라간을 비롯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6월 나눔릴레이 후원금 6700만원을 통해 영등포구청 별관 내에 조리시절 '희망수라간'을 건립했다. 매달 2~3회 영등포구 거주 소외계층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초복을 맞이해 희망수라간에서 샤롯데봉사단이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영등포구 관내 독거노인 300가구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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