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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 무료', 中 텐센트 동만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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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콘텐츠 유료 비즈니스모델, 중국 플랫폼에 정식 도입
'기다리면 무료'는 일정 기간 지나면 1회차 무료 감상 가능한 모델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 무료', 中 텐센트 동만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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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가 중국 텐센트동만에 '기다리면 무료'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 카카오의 모바일 콘텐츠플랫폼 카카오페이지는 텐센트의 만화전문사이트 '텐센트동만'과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는 텐센트동만과 협의를 거쳐 오는 3일부터 텐센트동만에 '기다리면 무료'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내 콘텐츠 플랫폼의 유료 비즈니스 모델이 중국 현지 플랫폼에 정식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다리면 무료’는 이용자가 구독하는 작품별로 1일, 3일 등 일정 기간이 지나면 1회차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지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용자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적용되고, 출판사와 작가입장에서는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카카오는 향후 텐센트동만과 2차 콘텐츠, 동영상 등 IP 비즈니스로 협업 분야를 늘릴 계획이다. 텐센트동만에서 인기가 검증된 ‘제왕의 길’, ‘고양이 요괴의 유혹’ 등 현지 콘텐츠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 마케팅·플랫폼 운영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올 초 텐센트동만과 협력해 ‘연애싫어', ‘소녀신선', '김비서가 왜 그럴까', ‘마검왕’ 등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 20개 작품을 중국 독자들에게 선보였다. 카카오는 이번 ‘기다리면 무료’ 도입으로 텐센트와 콘텐츠 공급 차원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을 비롯한 플랫폼 운영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


텐센트동만은 중국 최대 웹툰?애니메이션 플랫폼으로 중국 내에서 가장 많은 전속 계약작품과 해외 라이선스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5만 명 이상의 작가들이 텐센트 플랫폼에서 작품을 연재한다. 또한 연재 중인 만화 타이틀은 2만2600개에 달한다. 이 중 50종의 만화가 10억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진수 카카오 콘텐츠사업부문장(겸 포도트리 대표)은 "텐센트동만은 디지털 만화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사업화 경험이 가장 풍부할 뿐 아니라, 프리미엄 IP의 판권 관리부터 후속 사업 운영까지 전영역에 걸쳐 업계 수위권의 성과를 거둔 플랫폼"이라며 "'기다리면 무료' 모델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되고, 텐센트동만의 중국 내 플랫폼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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