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오는 8월 1일 오후 7시 30분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 남도의 멋과 흥’공연을 실시한다.
전통국악예술단 ‘입(立)소리’단체를 초청하여 진도북춤, 태평소 시나위 등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통하여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국악예술단 ‘입(立)소리’는 ‘소리에 서다’라는 뜻을 가지고 신명 나게 놀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보성출신 전문 국악인 12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탄탄한 민속악 실력을 밑바탕으로 기존의 전통국악에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하며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남성적이며 아름다운 몸짓과 오묘한 가락이 조화를 이루는 ‘진도북춤’, 서용석명인의 산조가락들로 아쟁과 연주에 맞춰 새롭게 구성된 ‘대금, 아쟁 병주’, 가야금병창 육자배기, 화선무, 사물놀이와 태평소 시나위 등 힘찬 울림이 조화를 이루는 흥겨운 음악으로 구성된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남도의 멋과 흥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국악한마당 공연에 많은 군민과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1인 6,000원이며 청소년은 30% 할인되고, 예매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기타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061-850-86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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