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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반기 임대주택 4만90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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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임대주택 4만9000가구를 새로 공급하기로 했다. 공공임대주택이 2만5000가구, 매입ㆍ전세임대가 2만4000가구 가량 된다. 올해는 청년층을 위한 매입임대주택(1500가구)을 새로 선보이기로 했다.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은 8906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9월 인천 영종지구 990가구, 경남 혁신 966가구를 시작으로 아산배방(1464가구), 양주옥정(1500가구) 등이 연말까지 차례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민임대는 이달 울릉군내 38가구를 비롯해 세종 행복도시(674가구), 전주반월2(546가구) 등 총 2454가구가 예정됐다.


사회보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영구임대는 강릉유천지구 264가구를 포함해 총 608가구가 새로 공급된다. 분양전환이 가능한 5ㆍ10년 공공임대ㆍ분납임대주택은 화성동탄2 A-83블록(498가구) 등 총 1만2488가구에 대해 새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매입임대는 전국 각 지역별로 6447가구, 전세임대는 1만6276가구를 새로 내놓기로 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청년매임임대는 도심역세권이나 대학가를 중심으로 구채적인 지역별 공급량은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노후주택 개선을 지원하는 수선유지급여는 1만3000가구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새로 입주민을 맞는 임대주택은 행복주택 8974가구를 포함해 총 4만345가구, 예비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하는 곳은 414개단지 3만9259가구다. LH는 올 연말께면 임대주택 103만가구를 운영하게 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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