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불명예 단종으로 초래된 위기를 조기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7일 2017년 2분기 결산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S8과 갤럭시S8+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며 "갤럭시노트7 사태를 조기 극복하고 소비자 신뢰 되찾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이 61조원, 영업이익이 14조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IM(IT & Mobile Communications) 사업부의 매출은 30조100억원, 영업이익은 4조600억원이다.
이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기술 리더십에 기반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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