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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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26일부터 연금자산관리를 지원하는 ‘KB온국민TDF’를 판매한다.
TDF(Target Date Fund)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따라 자동으로 자산배분을 하는 펀드다. 미국의 많은 근로자들이 TDF를 통해 노후 준비를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16년부터 출시됐다.
KB온국민TDF는 KB자산운용이 글로벌 TDF 1위 자산운용사인 뱅가드사와 제휴해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출시한 상품이다.
뱅가드의 인덱스 상품을 활용해 ‘낮은 수수료’와 ‘글로벌 분산투자’를 추구한다. 오는 2020년 부터 2050년까지 5년 단위 은퇴예상 시점을 기준으로 총 7개의 상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연금가입자 전용인 퇴직연금·개인연금 클래스와 일반 투자자 대상 클래스도 함께 출시됐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 까지 KB온국민TDF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퇴직연금 저축펀드에 KB온국민TDF를 투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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