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지역 내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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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1일 시작해 31일까지 2∼3개 동씩 6개 권역별로 나누어 동주민센터에서 열려 어르신 96명이 참여한다.
서대문경찰서 교통과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가 무단횡단, 신호위반, 역주행 등 실제 교통사고 사례와 예방법, 안전수칙을 교육한다.
또 어르신들에게 ▲야간에도 식별 가능한 야광조끼 ▲손수레에 실린 폐지를 단단히 고정할 수 있는 야광 밴드 ▲안전화를 전달한다.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서대문구와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협력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예산을 지원한다.
서대문구는 생활이 어렵고 안전에 취약한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외부자원 연계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서대문구 노인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원 대상에 폐지 수거 어르신을 추가하고 2018년부터는 예산 지원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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