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교부금 확보와 세입 확충 노력으로 485억 원 편성 (2016년은 233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추진하는 신촌스테이션몰, 종합보육시설, 청년쉐어하우스 조성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구는 이들 시설을 위한 예산을 포함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485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침체된 도시상권 되살리기와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예산 편성이 주목되는데 ▲신촌역사 앞 신촌스테이션몰 조성에 19억원 ▲전통시장 활성화에 4억원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1억원을 투입한다.
또 공공보육 기반확충을 위한 종합보육시설(남가좌동 385-4) 건립에 12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에 19억원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쉐어하우스(남가좌동 328-17) 토지매입에 12억원을 편성했다.
기초생활보장가구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49억원, 정부 일자리창출 정책에 발맞춰 노인일자리, 장애인일자리, 공공근로사업에 13억원을 책정했다.
또 도로와 등산로 등 기반시설 정비에 21억원, 공용 청사와 문화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210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추경예산 485억원은 본예산 4204억원의 11.5% 수준이다.
2016년 233억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은 2016회계연도 결산 잉여금, 조정교부금과 국시비보조금 추가 확보, 세입확충 노력 등에 따른 것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주거 공간 확보, 문화체육시설과 보육시설 확충 등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정책기획담당관(330-109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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