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 CNN, ‘트럼프 레슬링 짤방’ 만든 제작자 찾아내...“신상 공개하겠다”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美 CNN, ‘트럼프 레슬링 짤방’ 만든 제작자 찾아내...“신상 공개하겠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AD



미국 CNN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 로고를 폭행하는 짤방을 만든 제작자의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다.

앞서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가짜뉴스_CNN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CNN을 폭행하는 레슬링 짤방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이 확산되며 파장이 커지자 CNN의 탐사보도 팀인 ‘KFILE'측은 해당 이미지 제작자를 역추적해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ID를 알아낸 뒤 전화로 접촉했다. 이후 해당 제작자는 장문의 사과문을 발표하고 과거의 글을 모두 삭제했다.

제작자는 “그저 풍자를 위해 만든 이미지이고 CNN이나 다른 언론에 대한 폭행을 연상케 하려는 목적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美 CNN, ‘트럼프 레슬링 짤방’ 만든 제작자 찾아내...“신상 공개하겠다” 유투브 캡쳐



이에 CNN은 “제작자에게 ‘재방 방지’에 대한 사과를 받았기 때문에 신분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우리에겐 이 네티즌 신원을 공개할 권리가 있다”며 “한번 더 CNN 비난 영상을 올린다면 신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의 발표 이후 온라인에서는 “제작자가 자신의 신상을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사과문을 발표한 것이다”며 사설 탐정처럼 신상을 캐낸 CNN에 대한 각종 비난 글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 또한 “CNN은 국민에게 다시는 언론을 조롱하지 말라며 협박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CNN은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에 대한 제작물을 만든 사람을 취재한 것일 뿐”이라며 반대 의견도 팽팽하게 맞서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논란이 된 영상은 지난 2007년 프로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 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빈스 맥마흔 WWE 회장을 때려눕히는 장면이다. 제작자는 맥마흔 회장의 얼굴에 CNN 로고를 합성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美 CNN, ‘트럼프 레슬링 짤방’ 만든 제작자 찾아내...“신상 공개하겠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