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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장승수, 변호사 명의 대여로 벌금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장승수, 변호사 명의 대여로 벌금형 사진=공부가 가장 쉬었어요 표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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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의 저자 장승수 변호사(46·사법연수원 35기)가 자신의 변호사 명의를 대여해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부장판사 박범석)은 20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장 변호사에게 벌금 200만원 및 추징금 36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장 변호사가 초범이고 깊이 반성하는 점, 취득 액수가 다른 비슷한 사건과 비교해 많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했다"며 벌금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는 1996년 서점가에 학생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자전적 에세이로, 어려운 환경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6년 가까이 공사장 인부, 포크레인 조수, 신문배달부 등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마침내 서울대 인문계 수석으로 합격한 장 변호사의 ‘인생 역전’ 과정을 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서울대 법대에 합격한 비결로 “IQ가 113으로 보통 수준이기 때문에 하루에 19시간씩 국어·영어 등 모든 과목을 암기하려고 했다. 교과서는 삽화 하나까지도 빼먹지 않고 봤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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