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기획재정부는 19일 독일 베를린 연방재무부에서 개최되는 '제 4차 한-독 통일 경제정책 네트워크 중간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우리측에서 기재부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독일측에서 연방재무부와 할레경제연구소가 참석한다.
기재부와 독일 연방재무부는 한반도 통일에 있어 양국 재무부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2014년 '한-독 통일 경제정책 네트워크' 사업에 합의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양국 재무부와 경제연구기관이 매년 연구주제를 선정해 연구, 연말에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우리 측은 ▲중소기업 재건정책과 신탁청 사유화 과정 ▲독일의 지역개발정책 등을, 독일측은 ▲독일 신탁청 동독기업 사유화 의사결정 ▲동·서독 사회 행태 차이 등을 연구주제로 선정했다.
이번 중간워크숍은 올해 연구주제에 관한 중간점검 회의 성격으로, 양국 경제연구기관이 중간 연구결과를 각각 발표하고 양국 재무부와 경제연구기관이 연구결과와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종세미나는 11~12월 중 서울서 개최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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