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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어르신들의 피서지 ‘청춘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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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사도, 8월1일 광해, 8월8일 장수상회 상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는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어르신을 위한 ‘청춘극장’을 운영한다.


상영하는 영화는 18일 '사도', 8월1일 '광해', 8월8일 '장수상회'이다.

영화 상영은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이며 영화 시작 30분전 선착순 입장해야 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청춘극장은 지난 2015년부터 금나래아트홀에서 시행된 어르신을 위한 문화쉼터 사업으로 올해 3회째 진행된다.

국내영화 중 큰 흥행을 기록한 영화들을 선정해 어르신들은 물론 해당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일반 관객들에게도 상영 기회를 제공한다.

금천구 어르신들의 피서지 ‘청춘극장’ 청춘극장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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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는 영조와 사도세자에 대한 내용으로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이다.


광해는 광해군이 암살 음모로 다치자 광해군과 똑같이 닮은 만담꾼 하선이 왕의 대역으로 수행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장수상회는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광해(15세 이상관람가)를 제외한 사도, 장수상회는 모두 12세이상 관람가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금나래아트홀로 오셔서 즐겁게 영화 관람하면서 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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