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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녹십자, 2Q 실적 무난 하반기는 더 좋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4일 녹십자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25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녹십자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매출액 3280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에 부합하며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9% 증가한 3305억원, 영업이익은 4.3% 늘어난 251억원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최대 사업부인 혈액제제(매출 7.9% 증가한 762억원 전망) 쪽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나오고 있고, 백신제제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도입된 자궁경부암백신 '가다실' 신규 매출 효과로 10% 이상 성장한 375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실적은 2분기 보다 하반기가 더 좋을 것"이라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13.8% 늘어난 496억원을 예상하고 있는데, 하반기 제조공정 자료 보완을 한 면역 결핍 치료제 ‘IVIG-SN’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품목 허가 신청이 예상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가 분기 평균 300억원(매출액 대비 약 10%)이 넘는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점도 매력 요인으로 꼽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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