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맹성규 국토부 2차관 "코레일-SR 통합여부, 연내 결론낼 것"

시계아이콘00분 5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통합여부, 방향 정해진 바 없다"
졸음운전 사고 계기…한달간 현장점검 예정
광역교통청 신설도 올해 안에 결정지을 것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13일 "올해 안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 간의 통합 여부를 결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맹 차관은 기자들과 만나 "현재 관련 기관들과 두 기관의 통합여부에 대한 논의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조율을 하고 있다"며 "이 결과를 토대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여기서 통합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코레일과 SR의 TF 참여 여부에 대해선 "이에 대해서도 생각이 다 다르다"며 "당사자의 TF 포함 여부에 대한 논의도 관련기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맹 차관은 "통합을 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 등이 방향을 미리 정해 놓은 것은 아니다"며 "우리 사회가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전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맹 차관은 최근 버스기사의 졸음운전 탓에 발생한 7중 추돌사고를 계기로 오는 19일부터 한 달간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일제 점검할 예정이라도 했다.


앞서 지난 3월 국토부는 버스 운전자가 퇴근 전 마지막 운행 후 8시간 이상을 쉬어야 다시 버스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공포·시행했다.


그는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버스기사의 휴식시간 보장에 대한 규정을 개정했는데 이게 지켜지지 않은 것"이라며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법적인 보완사항은 없는지 현장에서의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광역교통청 신설 논의에 대해선 그는 "이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가 광역교통청 신설"이라며 "국토부가 안을 준비 중인데 서울·인천시, 경기도와 논의해 신설 여부를 올해 안에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