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롯데건설은 14일 강원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5·6블록에 공급하는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전용면적 59~111㎡ 1160가구 규모로 2개 블록으로 나뉜다. 5블록은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624가구이며 6블록은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536가구다.
이 단지는 3500여가구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물량이다. 앞서 2015~2016년 분양된 롯데캐슬 1·2차 2359가구는 모두 전 주택형 당해지역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이번 롯데캐슬 골드파크 분양으로 3519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완성된다.
중앙공원과 인접한 마지막 분양단지로 희소성도 높다. 도로를 건너지 않아도 중앙공원 내 조성되는 다양한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조망권과 개방감까지 누릴 수 있다. 남쪽으로는 중앙공원에서 시작해 원주기업도시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수변공원과도 붙어있다.
또 단지 옆에 학교부지 2곳이 있고 원주기업도시 내 중심상업지역과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공기관 부지 등도 걸어서 갈 수 있다.
다양한 개발호재도 있다. 원주기업도시와 기존 도심과의 접근성을 개선할 원주 서부순환도로가 지난해 4월 착공했다.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원주기업도시 인근으로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됐고 중앙선 고속화철도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안팎 걸린다. 내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 고속화철도인 중앙선 KTX(인천공항~서울 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를 타면 KTX서원주역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30분대면 도착한다.
이 단지는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고 청약자격만 갖추면 거주제한 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인기가 높았던 중앙공원과 붙어있는 블록 중 유일하게 남은 곳인데다 원주기업도시에서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로 희소가치나 상징성이 커 분양 전부터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원주시 단구동 1597-4번지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2월.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