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지역아동센터·희망학교 환경개선 봉사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차성수 금천구청장(오른쪽 네 번째)이 29일 서울시 금천구 지역아동센터에서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끝낸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롯데건설은 29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와 희망학교를 찾아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하석주 사장을 비롯한 롯데건설 임직원과 시설개선 봉사단원 30여명은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2곳과 희망학교 1곳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지역아동센터와 희망학교 모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층 가정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공부방을 제공한다.

이날 봉사활동은 공부방과 노후시설을 보수·교체하는 작업 위주로 진행됐다. 각 시설에 필요한 에어컨과 노트북 등도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2015년 1월 금천구와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한편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가 돈을 기증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사랑나눔 기금'을 조성해왔다. 샤롯데 봉사단은 이 기금을 재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샤롯데 봉사단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랑을 전파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