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첫 분양단지인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올해 서울 민간분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324가구(특별공급 제외) 가구 모집에 1만2305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전 타입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37.98대 1이었다. 이는 기존 서울 민간분양 최고 경쟁률이었던 '보래마 SK뷰'(27.68대 1)를 뛰어넘은 수치다.
최고 경쟁률은 54.08대 1로 전용면적 59㎡에서 나왔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서울 서북권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는 수색·증산뉴타운을 개발한지 12년 만에 나온 첫 분양단지로 상암DMC와 마주한 매우 뛰어난 입지를 갖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며 "계약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 정당계약은 12~13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수색로 203(증산동 223-6번지)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6월.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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