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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2 XL' 이미지 유출…6인치 화면·화면비 2대 1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픽셀2 XL 모델, LG가 제조 유력…6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탑재
지문센서 후면부에 배치, 더 커진 카메라도 눈길


구글 '픽셀2 XL' 이미지 유출…6인치 화면·화면비 2대 1 픽셀2 XL 렌더링 이미지(출처=안드로이드 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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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구글의 '픽셀2'의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전작 픽셀폰의 단점이었던 베젤은 더 얇아지고, 화면 비율은 더 길어졌다.


1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와 아스테크니카 등에 따르면 구글의 '픽셀2 XL'는 6인치 디스플레이에 2대1 화면비율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는 '타이멘(taimen)'이라는 코드명을 가진 스마트폰 '픽셀2 XL'다. 제조는 LG가 맡는다. 렌더링 이미지의 스마트폰 전면부는 LG의 G6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LG의 로고가 새겨져있다. 후면부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된다.


픽셀2 XL의 디스플레이는 LG가 제조한 6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로, LG의 5.7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차별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올해 출시되는 스마트폰들과 마찬가지로 베젤을 줄이고 화면 세로 길이를 늘려 2대1의 비율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정식 출시 전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며 "카메라 렌즈가 스마트폰과 닿지 않거나 최종 디자인에 안테나 밴드가 적용될지, 상단 이어폰이 스피커로 작동될지 헤드폰 잭을 적용하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픽셀이 출시됐을 때 가장 큰 셀링 포인트는 '카메라'였다. 구글은 고성능 HDR 알고리즘을 적용해 안드로이드 카메라 중 최고 성능을 구현했다. 이번 렌더링 이미지에서는 상당히 큰 카메라 렌즈가 적용돼있다. 크기가 지문인식 센서와 비슷할 정도라는 점에서 더 나은 성능의 카메라가 적용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까지 구글이 픽셀2 시리즈의 가격이나 출시일정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월 경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유출된 기기의 명칭이 '픽셀2 XL'이 될지도 미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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