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LG전자가 외국인 매도로 하락세다.
10일 오전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2.03%) 내린 7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매도창구 상위에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CS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실적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6641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7600억원)을 하회했다"며 "당초 예상보다 MC(스마트폰)사업부의 적자폭이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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