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 금융시장이 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한때 크게 출렁이다가 소강상태를 보였다.
이날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 하락한 2만32.35에 거래를 마감했다. 북한이 이날 오전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이후 일시적으로 2만선이 붕괴됐지만 이내 낙폭을 줄여 큰 균열을 보이지는 않았다.
북한 미사일 발사 특수로 일본 주식시장에서 이시카와 제작소 등 국방 관련주가 급등하기도 했다.
엔화 환율도 일시적으로 출렁였다. 엔화환율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달러당 113.46엔까지 급등했지만 달러당 112엔대 후반으로 안정세를 되찾았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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