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천안함 사건의 원인에 대해선 사법부의 판단을 장관 후보자로서 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의 "천안한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생각하나"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정 후보자가 2010년 참여연대 공동대표 시절 '천안함 사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점을 지적한 것이다.
정 후보자는 "천안함 사건으로 돌아가신 46명의 분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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