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동구 공약진척률 73%, 21개 사업 완료·34개 공약 정상 추진 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17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민선 6기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활동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5개 분야에 대한 점수를 매겼다.
평가 결과는 SA, A, B, C, D의 5개 등급으로 나뉘었으며, 강동구는 종합평가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다.
민선 6기가 3년이 지난 현재 강동구의 공약진척률은 73%이다. 60개의 공약사업 중 ‘첨단업무단지 조성’과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등 21개의 사업이 완료, 34개의 공약이 정상추진 중이다.
지하철 5호선 연장은 2015년 7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서울구간 3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8호선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 9호선은 2016년 6월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강일~미사 9호선 연장 사업이 포함되고, 올해 1월에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강일~양정 9호선 연장 사업이 포함되며 강동구민의 숙원인 지하철 사업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2014년 약속대상 수상’과 '2015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우수 등급에 이어 2012년부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 관련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거머쥐는 성과를 냈다.
이해식 구청장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라는 구정 가치와 목표를 위해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책임 있는 공약이행을 위해 평가단 운영과 공약실천 기본조례 제정과 같은 주민소통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공약사항 추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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