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3일 김은경 환경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환노위는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직후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가결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당일에 여야 합의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한 것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후 두번째다.
환노위는 종합의견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시민단체 뿐 아니라 청와대 비서관, 선출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정무적 능력을 길러왔다"며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대부분의 위원들은 후보자가 앞으로 환경부장관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 전문성 등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환노위는 "김 후보자는 지우 지속가능센터를 운영하면서 연구용역 수행 시 자신의 기존 연구를 그대로 인용하거나 인턴 관리에 소홀한 등의 일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고, 오랜 시간 시민단체에서 활동하여 정부조직에서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다"고 병기했다.
이에 대해 환노위는 "김 후보자는 청와대 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정부조직과 관련된 경험을 쌓았고, 환경정책은 계승보다는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으며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고 설명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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