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신임 장·차관에 임명장 수여…"국정운영 정상화 노력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신임 장·차관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마치고 차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제공: 청와대)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조명균 통일부·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이진규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한승희 국세청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밝혔다. 유임된 임성남 외교부 1차관에게는 꽃다발이 수여됐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 후 가진 차담회에서 "그 동안의 국정공백을 메우고 국정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국민의 바람과 소망에 눈 맞추면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