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덕후’ 이상민이 소장품 전부를 ‘미우새’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자신의 신발을 모두 꺼내 거실 바닥에 늘어놓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상민은 지난 방송에서 신발이 더러워 질까봐 이동시에는 지압용 슬리퍼를 신다가 방송 촬영때에만 소장용 신발을 갈아신는 등 신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이상민이 소장한 신발을 모두 꺼내자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 모습을 본 어머니들은 “또 이사 가나?”, “누구 주려고 하나?” 등 이상민이 신발을 꺼낸 이유에 대해 연신 추측하며 궁금증을 내비쳤다.
게스트로 출연한 오연수는 신발을 애지중지하는 이상민의 모습에 “우리 둘째 (아들)도 저렇게 신발을 아낀다”며 말문을 열었다. 오연수는 신발을 박스째로 보관하고 상표를 떼지 않은 채 신는 등 둘째 아들과 이상민의 공통적인 습관을 줄줄 늘어놨다.
이어 오연수는 “이해할 수가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