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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의 통산 4승 "72홀 최소타가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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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군산CC전북오픈 최종일 이븐파 '2타 차 우승', 박준석과 강경남 공동 2위

이형준의 통산 4승 "72홀 최소타가 아쉽네" 이형준이 군산CC전북오픈 우승 직후 캐디로 동반한 여자친구의 축하 키스를 받고 있다. 사진=K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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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형준(25ㆍJDX멀티스포츠)의 완승이다.

2일 전북 군산시 군산골프장(파71ㆍ7044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NS홈쇼핑 군산CC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일 비바람 속에서 이븐파로 스코어를 지켜 2타 차 우승(19언더파 265타)을 완성했다. 지난해 11월 투어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째,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4타 차 선두로 출발해 여유가 있었고, 이날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꿨다. 6, 7, 9번홀에서 버디 3개를 솎아내며 신바람을 내다가 10번홀(파4)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가 나오면서 조철상(59)의 1990년 팬텀오픈 이후 27년 만의 '노 보기 우승'이라는 대기록이 무산된 게 오히려 안타까웠다. 12, 18번홀에서 보기 2개를 더했지만 이미 우승과는 상관없는 스코어가 됐다.

이형준 역시 "4타를 더 줄여 노 보기는 물론 72홀 최소타(261타)까지 수립하고 싶었다"며 "10번홀에서 4.5m 파 퍼트가 홀을 스쳐 너무 아쉬웠다"고 했다. 여자친구를 캐디로 대동해 장외화제를 곁들였다. "군 입대 전 결혼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박준섭(25)과 강경남(34)이 공동 2위(17언더파 267타)를 차지했다. 주흥철(36ㆍ동아회원권)의 타이틀방어전은 공동 16위(10언더파 274타)에서 막을 내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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