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와 언어와 능통한 다문화 무역인 26명을 중소·중견기업 19개사에 소개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KOTRA는 26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해외문화와 언어와 능통한 다문화 무역인 26명을 중소·중견기업 19개사에 소개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다문화무역인 육성사업은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 인재를 선발해 차세대 무역전문가로 육성한 후 중소·중견기업 해외마케팅 등 취업을 지원하는 일자리창출 사업이다. 2013년부터 시작해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등 34개국 결혼이주민,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자녀 등 총 501명이 이수했으며 230명이 경제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했다. 여성가족부에서 추진 중인 새일 여성인턴제는 결혼이민여성을 채용한 기업과 인턴에 모두 지원금을 주는 제도로 참가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 패키지와 고용촉진 지원금 프로그램 역시 눈길을 끌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KOTRA는 해외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중견기업과 전문 해외마케팅 인력인 다문화무역인을 연결하는 이번과 같은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글로벌화를 통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 국정과제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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