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KOTRA가 스리랑카 사업진출 기회를 주제로 '스리랑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KOTRA는 27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수출입은행,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소와 공동으로 '스리랑카 비즈니스 포럼 : 스리랑카의 사업진출 기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의 일환으로 국내기업의 스리랑카 진출 전략과 양국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리랑카 투자청, 스리랑카 국가기획처 공무원과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코노미스트 등 총 10명이 스리랑카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시하고 한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하기 위해 방한한다.
이번 사절단을 이끌고 있는 산자야 무달리게 스리랑카 국가기획경제부 국장은 2009년 내전 종식 후 높은 상승세를 보이는 스리랑카 경제 상황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유스타브 쿠마르 아시아개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진행 중인 스리랑카 경제권 개발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또 모라가하쿰부레 다르마시리 스리랑카 투자청 부국장 등 투자관련 부처 공무원들은 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으로 이어지는 스리랑카의 지리적 위치와 특수성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병권 KOTRA 글로벌전략지원단장은 "최근 스리랑카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외국인투자유치 확대와 자국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밸류체인 합류에 나서고 있다"며 "스리랑카를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로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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