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이노베이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GSV(Global Silicon Valley) labs'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수아랩, 비케이테크놀로지 등 한국 스타트업 12개사와 현지 벤처캐피탈(VC)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자유치설명회, 네트워크 활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GSV labs는 2012년 설립된 실리콘밸리 기반 액셀러레이터다. 170여개 스타트업을 보육하고 130명의 멘토 풀을 운영하고 있다. 연 12회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투자회사인 시스코, 블룸버그 벤처스, 스탠포드 대학 투자기구 등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VC가 참석해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한 혁신성과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창업기업당 약 6∼7건, 총 70건 이상의 투자자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비케이테크놀로지의 경우 가로등 경관은 보존한 채 발광다이오드(LED)등만 교체하는 아이템으로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친환경 연구개발사업에 선정, 60만달러의 지원금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모멘텀으로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가 창출되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후속 지원을 강구할 것"이라며 "테크크런치, 슬러시 등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창업경진대회 참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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