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농부의 시장' 열려…25일엔 거리예술공연이 펼쳐질 예정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24~25일 이틀 동안 서울로7017에서 '서울로 사랑사진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사진관은 연인이나 부부, 가족 등이 장미무대에서 사진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부케와 화관 등 소품을 빌려주고, 촬영 후 출력을 원하는 시민 200팀에게는 현장에서 사진을 인화해준다. 참가비는 무료다.
웨딩촬영, 프로포즈를 원하는 시민 중 사전에 신청한 두 팀을 선정해 서울로7017에서 전문사진가가 스냅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랑사진관이 열리는 장소는 서울로7017 장미광장이다. 현재 장미광장에는 총 32종의 장미가 심어져 있다.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로 사랑사진관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서울로7017에서 뜻 깊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랑사진관 외에도 같은 날 서울로7017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만리동광장에서 '농부의 시장'이 열리고, 담쟁이극장에서는 오후 5시에 인형극 '오늘이'가 있을 예정이다. 25일 오후 12시20분부터는 목련무대에서 거리예술공연이 펼쳐진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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