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별 선박 좌초로 인한 인명구조 훈련 실시"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21일 전남 완도항 일원에서 4개 기관?단체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식별 선박 좌초로 인한 해상 익수자 발생을 가정하여 민·관·군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팀워크 강화와 골든타임 내 현장대응, 신속한 상황처리능력 향상을 위하여 해경 및 관계 기관 함·선 6척, 단정 등이 동원 되어 상황실과 실제 연계한 훈련으로 실시 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선박 좌초로 인한 해상 익수자 발생 신고접수를 시작으로, 해상 추락자 발생, 초기대응(인근어선), 구조세력 현장 도착, 익수자 인명구조, 응급환자 긴급후송, 사고선박 방수작업 등 사고발생부터 구조까지 구체적인 조치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김상배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 상황 및 각종 해양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법을 반복, 숙달, 체득하여 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완도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관·군 협력 체계 구축과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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