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사고요인 사전제거, 관리소홀로 인한 해양사고 ZERO화 "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34일간 기름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해양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3차로 시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015년부터 2~4월을 점검기간으로 설정하고 해양오염을 야기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그간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 참여 확대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점검은 대형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300kl 이상 저장 시설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300kl 미만의 저장시설은 자체 또는 선별적으로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에 따른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도 개선 유지상태를 확인하고, 원거리 섬 지역 기름저장 시설의 해양오염대응태세 유지, 방제자재 보관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상배 서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사업장 스스로가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점검 ·예방 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속적으로 해양오염 사각지대를 발굴 ·개선하여 해양사고를 예방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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