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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동' 미래 성동구민에게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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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3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2주년, 사업평가 및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정원오 구청장, 찾동사업 만족도조사 결과 및 중장기 계획 직접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는 23일 오후 3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2주년, 사업평가 및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찾동' 미래 성동구민에게 길을 묻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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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함께한 3년 함께할 미래, 주민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2015년7월부터 성동구의 17개 전 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중장기 발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는 찾동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서 지원하도록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추진, 복지플래너가 빈곤위기가정과 어르신 가정을 방문할 때도 방문간호사가 동행, 사회복지와 의료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했다.

특히 만 65세와 70세를 맞는 어르신들은 가정을 일일이 방문, 식습관 체크, 건강관리 전반 진단 등을 진행한 후 지속적인 건강 점검이 필요한 대상자를 관리했다.


구가 지난달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7월부터 올 4월말까지 2만9328건의 찾동 방문 서비스가 이루어졌다. 또 5만668건의 발굴 대상자 지원이 이루어졌다.

찾동 사업 시작과 함께 17개동에 설치한 ‘동 건강이음터’도 마을 간호사가
상주해 주민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구는 2015년 7월에 찾동 사업을 추진하면서 마을간호사 2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마을간호사는 동 건강이음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대사증후군 검사(혈압, 혈당,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복부둘레, 체성분), 맞춤형 통합건강 상담, 건강프로그램 연계 및 질병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을 지역의료기관 연계하는 등 주민들의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2015년7월부터 올 4월까지 동 건강이음터 주민 이용건수가
총 10만772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건강이음터의 성공 요인은
동 주민센터 내에 위치하여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좋고, 경제적 부담감 없이 편안한 환경과 분위기에서 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 번 이용해 본 주민들은 재방문시 가족, 지인 등과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성동구청이 전문여론조사업체에 의뢰, 진행한 주민만족도 조사결과를 포함한 성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성동구의 특화사업인 건강이음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8점으로 5개의 사업 분야 중 가장 높았으며, 어르신복지플래너 만족도가 4.58로 그 뒤를 이었다.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의 방문상담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87.4%로 주민들이 찾아가는 복지 및 건강 방문상담을 얼마나 많이 원하는지 알 수 있었다.


또 동주민센터 복지서비스가 좋아졌다라고 생각하는 응답은 84%에 육박, 현장에서 뛰고 있는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의 노력이 주민들의 건강 및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장동, 금호1가동, 행당1동, 성수1가2동 등 성동구 4개동에서 마을계획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계획단원들에게 ‘현재 살고 있는 동네에 계속 거주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96.3%가 그렇다라고 대답, 마을계획단 활동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높이게 된 원동력이 됐음을 알 수 있었다. 뿐 아니라 마을계획단 활동을 주변 사람에게 권유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도 80.2%로 높아 앞으로 성동구의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만족도조사 결과는 그 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행이 법정 저소득가정 뿐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찾아감으로써 공적자원 연계의 한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로의 관계성 회복이나 민간자원 연계 등으로 성동구민의 삶의 질을 매우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이웃 간 소통이 소원해지기 쉬운 도시지역의 단점을 마을계획단이라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탈피할 수 있다는 희망도 발견했다.


성동구는 오는 7월1일부터 행당2동, 금호2·3가동, 성수1가1동, 용답동을 신규 마을계획 사업 동으로 추가하여 총 8개동에서 이웃 간 소통과 연계를 더욱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런 만족도 조사 결과가 반영된 성동구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중장기 계획을 토론회 당일 직접 발표할 계획이며, 발표이후에는 지역 민·관 전문가들이 함께 합동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회 좌장은 권기창 성동구 민간추진운영위원장이 맡고, 성동구 지역전문가로 조경애 위원, 김방섭 마장동 마을계획단장, 김규식 금호1가동장이, 서울시에서는 황금용 시 찾동 추진지원단장, 서진아 지역공동체담당관, 배종은 동 혁신팀장이 참석한다. 토론자들의 토론문 발표 이후에는 참석한 200여명의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자유로운 의견 교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더불어 사는 활기찬 희망 성동을 만들고자 한 신념이 찾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됐다. 앞으로도 변치 않는 신념을 가지고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성동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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