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선화그룹 재패니스푸드와 500만 달러 수출 계약"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홍콩에 파견한 해외시장개척단이 5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이끌어 냈다.
해외시장 개척단에는 JS코리아, ㈜케이티에스, (사)한국전복수출협회, (사)한국전복유통협회, (사)완도식품수출협회 등이 참여했다.
군은 지난 5월 막을 내린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로 완도산 수산물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홍콩을 방문 중인 완도군 해외시장 개척단은 20일 홍콩 선화그룹 재패니스푸드와 500만 달러 수출계약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선화그룹 재패니스푸드와 홍콩 현지에서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SEA FOOD 대전’을 개최하며 홍콩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수출 계약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중 완도군과 홍콩 선화그룹 재패니스푸드 간 체결한 업무협약이 구체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져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선화그룹 재패니스푸드 May Choi 대표는 해조류박람회 기간 완도군을 방문하여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복을 비롯한 수산물의 생산시설과 가공공장을 직접 확인하며 남다를 관심을 보였다.
군은 8월 중 캐나다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10월 LA 한인축제에도 참가해 해외수출시장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강서구에 완도수산물 직판장을 개설해 신선한 수산물을 서울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해조류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수산물의 가치는 급상승했다”면서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수산물 세계시장을 석권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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