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산 탐방로 조성, 미라펜션 리모델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5년간 40억 원이 투입되는 ‘가고 싶은 섬’소안도 가꾸기에 한창이다.
소안도 지명은 ‘편안히 삶을 기댈 만한 섬’이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올해 전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섬 가꾸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일 소안도 대봉산 탐방로 조성사업을 착공하고 기존 잡목과 넝쿨로 무성했던 산길을 정비하고 있다.
내년 3월이면 등산객들이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하며 등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안 미라펜션 리모델링과 신축공사 또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기존 숙박실과 부속관을 리모델링하고 세미나실과 식당, 숙박실을 신축하고 있다.
배정택 소안면장은 “소안도가 특색있고 차별화된 가고 싶은 섬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지역 주민의 참여와 연구가 있어야 한다”며 “소안도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소안면 가고 싶은 섬 추진협의회 임원 10여명은 22일부터 1박 2일간 경남, 여수 일대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돌아와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완도군은 ‘편안히 삶을 기댈 만한 섬’소안도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소안도는 화흥포항 1일 12회 운항하는 여객선을 타고 60분이면 갈 수 있으며, 여객선에 차량을 도선할 수 있다.
관광문의는 소안면사무소 (061-550-6541)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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