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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유동성 관련 우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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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라오홀딩스는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할부판매매출의 100%가 크룽스리 리싱(Krungsri Leasing)과 계열사 인도차이나은행에서 이루어졌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전까지 진행해오던 자체 할부금융의 비중이 사라지게 돼 현금유동성 관련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고 라오스 내에서 보다 활발한 영업이 가능케 될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한국의 KB금융그룹 계열사와 DGB금융그룹의 리싱 컴퍼니가 영업을 시작한데다 태국의 크룽스리 리싱이 코라오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적극적으로 할부금융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크룽스리 리싱은 태국 내 자동차 할부판매를 선도하는 리스사로 특히 동남아에 700여개 지점을 운영하며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태국 내 상업은행들 중 5위를 차지하는 크룽스리 그룹(Bank of Ayudhya)의 계열사다.

코라오가 경쟁사들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지방 도시들의 영업에 크룽스리 리싱이 가세해 그동안 자동차 할부 금융에 취약했던 고객들에 대한 판매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전언이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라오스 자동차 시장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픽업시장 공략을 위한 신규 픽업 모델이 출시되고 지방 판매 선점을 위한 영업 및 서비스 네트웍인 코라오케어가 구축된 현 상황에서 이달부터는 할부매출의 전체가 외부 금융사에 의해 현금으로 유입돼 유동성 관련 우려가 해소되면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확대와 판매 증대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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