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라오홀딩스는 라오스 자동차의 50%이상을 차지하는 픽업트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달 4월에 이어 내달 두 개의 신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2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것으로 라오스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반영, 인기가 높은 이스즈 엔진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코라오에 따르면 라오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약 43만대(2016년 기준) 중 23만대 가량을 차지하는 픽업트럭은 연평균 성장율이 12.8%에 달한다. 라오스에서는 도로사정이 열악해 화물운반 및 승용목적을 충족할 수 있는 픽업트럭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왔으나 그 동안 코라오는 픽업라인 부재로 50%가 넘는 해당 시장에서의 판매가 전무한 상태였다.
코라오는 지난해 픽업트럭인 ‘익스트림’ 모델 하나로 주요 경쟁자인 도요타에 이어 라오스 시장 최초로 10%가 넘는 두 자릿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번에 출시할 픽업모델까지 포함해 자체 브랜드로 다섯 개 신 차종의 픽업트럭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점이 강점이다. 코라오 자체공장에서 생산해 수입가격의 40%가 부과되는 소비세가 5%로 감면되면서 경쟁 모델인 도요타 픽업모델이 3만5000달러 이상 가격에 판매되는 것에 비해 코라오 픽업트럭은 약 2만달러의 합리적 가격을 선보인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판매되는 총 5개의 픽업라인업은 기존의 전국적 영업망에 더해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달부터 주요 지방 거점도시 12곳에 오픈되는 코라오케어 직영점을 통해 판매와 서비스가 이뤄지고, 그 동안 지방도시 판매에 제한됐던 할부금융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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