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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KR모터스 오토바이 라오스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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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라오홀딩스가 10일부터 수도 비엔티엔을 시작으로 라오스 전역에 KR모터스 오토바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라오홀딩스는 2014년 3월 한국 오토바이 제조사 KR모터스를 인수한 후 라오스 시장에 특화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힘써왔다.

코라오홀딩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라오스에서 개최된 ‘2016 인터내셔널 모터 엑스포(International Motor Expo)' 행사를 통해 KR모터스 오토바이를 최초로 공식 전시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모터 엑스포에는 Mr. Siaosavath Savengsueksa(Vice Prime Minister, 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 Mr. Lathtana KOUNNIVONG(Vice Prime Minister, Ministry of Communication)등 라오스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라오스 내 KR모터스 오토바이는 110cc 1개 모델, 125cc 2개 모델을 주요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250cc 빅 바이크 모델까지 총 7~8개의 모델로 라오스 시장 공략을 시작하며 추후 시장 반응을 살펴 꾸준히 신모델을 개발해 2~3개 모델을 추가 론칭할 계획이다.

최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상승하면서 라오스 오토바이 시장에서 고가·고품질의 일본산 오토바이를 찾는 고객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코라오도 고품질의 한국산 KR모터스 오토바이 라인업을 갖추게 되면서 잃었던 시장점유율을 되찾고 다시 오토바이 사업부의 매출 및 이익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모터스 오토바이는 기존 코라오 브랜드 오토바이 대비하여 동일 배기량 기준 약 2배의 가격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진입시 매출 성장은 쉽게 가능할 것이라고 자평했다. 더불어 젊은 층을 위주로 급속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고배기량 오토바이 시장에 신규 진출할 계획도 내비쳤다.


코라오홀딩스 오토바이 사업부 담당자는 “젊은 층 주요 고객들을 중심으로 가격 및 스펙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며 기대 이상의 매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라오스 고객 맞춤형으로 개발된 KR모터스의 수준 높은 모델에 코라오의 전국적인 네트워크 및 판매 노하우, 할부금융이 뒷받침되므로 라오스 내에서 성공적인 연착륙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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