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황수주)는 여성가족부 및 한국마사회와 협력하여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렛츠럼 드림센터 꿈잡’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16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학교 밖 청소년 30명과 광주광역시 북구 민진기 부구청장, 북구의회 김상훈 의장,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 김학신 사무총장, 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민철 센터장, 광주대안교육지원센터 은태욱 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전국 202개 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설치사업’에서 선정돼 사업비 7천 5백만원을 지원받았다.
특히 올 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기반 조성과 직업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로 자립특성화 자유공간 지원사업을 추가하였으며, 전국에서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개 기관만 선정됐다.
꿈JOB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여! 꿈을 잡자!란 의미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직업체험과 쾌적한 학습공간,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커피클래스, 쿠킹클래스, 교육실, 프로그램실로 리모델링하였으며, 직업체험과 교육을 위한 관련 장비 등을 구입하여 배치했다.
센터는 꿈잡 커피클래스 운영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바리스타 체험 및 교육과정을, 꿈잡 쿠킹클래스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요리 및 제과제빵 체험과 실습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카페운영과 제품판매 등을 할 수 있는 수익형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구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2015년 6월에 개소하여 그동안 총 697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여 총 211명의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에 120명을 지원했다. 2016년에는 여성가족부 평가에 A등급을 받아 인력 1명을 인센티브로 지원받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