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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녹슬지 않은 입담과 춤 실력을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을 3년 만에 다시 찾은 이효리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재석을 압도하는가 하면 천하의 박명수조차도 이효리 앞에서는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줘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제주도의 전원생활 속에서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요가수련에 전념한 이효리는 실제 전문가 수준의 고난이도 요가 동작들을 선보이며 유연성 제로인 멤버들을 상대로 요가 수업을 진행했다.
요가 수업으로 몸을 푼 이효리와 멤버들은 현대무용가 김설진을 만나 기존의 댄스신고식에서 보여주던 정형화된 춤을 버리고 본인의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춤을 배웠다.
멤버들은 각자 춤과 어울리는 복장을 입고 등장했는데, ‘행위예술 하는 솔비’, ‘빌리엘리어트의 어린 무용수’, ‘엔딩요정 장문복’ 등 독특한 패러디 의상을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디지털뉴스본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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