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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4~30일 열리는 '2017무주WTF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를 기념해 우표 1종 총 56만장을 16일 발행한다.
'세계는 무주 태권도원으로, 태권도로 하나 되는 지구촌'이라는 구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최초의 태권도 전용 경기장인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197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세계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가 23번째로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서울(1973년, 1975년, 1985년, 1989년), 제주(2001년), 경주(2011년)에서 대회가 열렸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표발행으로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에 우리 민족의 혼을 알려 이번 대회가 전 세계적인 화합과 상생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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