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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일자리위, 다음달까지 체제정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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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초까지 위원 30명 구성 완료, 중순엔 광화문으로 사무실 이전


[단독]일자리위, 다음달까지 체제정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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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일자리위원회가 당연직ㆍ위촉직 위원 구성과 홈페이지 개편 등 체제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자리위원회는 체제정비를 완료하고 다음달 중순 광화문 KT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한다.

13일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9일 공고를 내고 일자리 정책개발 분야 4명, 홍보ㆍ사진 및 웹디자인ㆍ정보 통신 각 1명 등 전문임기제 공무원(나급) 7명을 채용 중이다. 석ㆍ박사급 민간전문가를 중점적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의 근무기간은 2년이지만 업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5년까지 근무기간이 연장될 수 있어 위원회 존속기간인 5년 동안은 근무가 가능할 전망이다.


일자리위원회는 30명의 위원도 다음달 초순까지는 구성이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관계부처 장관과 국책연구기관장 등 15명의 당연직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와 국회 청문회 절차가 모두 마무리 돼야 구성이 가능하다.

근로자와 사용자 대표, 민간 전문가 등 15명의 위촉직 구성도 다음달 초순이면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청와대에서 위촉직 15명에 대한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어 빠르면 이달 말경에는 위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 개편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홈페이지는 일자리 신문고 가동을 위해 급조되다 보니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새로 개편되는 홈페이지에는 이용섭 부위원장의 일정 등 위원회의 제반 활동사항에 대해서도 일부 공개할 방침이다.


일자리위원회는 홈페이지 개편과 전문임기제 공무원 채용, 위원 구성 등이 모두 마무리 되는 다음달 중순 현재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입주해 있는 광화문 KT빌딩 12층으로 이전한다.


현재 일자리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4층을 사용하고 있으나 시설물이 낡고, 회의나 브리핑 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돼 불편을 겪고 있다.


일자리위원회는 새 사무실에 대회의실과 브리핑룸, 기자실 설치 등을 검토 중이며, 행정자치부와 이전 절차 등을 논의하고 있다. 따라서 일자리위 위원 30명이 모인 첫 회의는 이전한 새 청사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자리위원회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편은 20일, 전문임기제 공무원 채용은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달 초면 완료될 것"이라면서 "이사는 다음달 중순경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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