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문화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 등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예비창업자나 중소기업이라면 서비스 종류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사업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고 서류·시청각발표 등을 심사해 열다섯 곳을 선발한다. 이 기업들은 홍보, 마케팅, 사업모델 개발 등 수요에 맞는 전문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 7500만원을 받는다. 지원이 끝난 뒤에도 추가지원금이나 혜택이 이듬해까지 연계되는 특전을 누릴 수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그동안 기업 스무 곳을 지원해 매출 증대, 고용 창출, 투자 유치 등을 유도했다.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는 구니스, 마이파트너씨, 보그앤보야지, 피캣, 아이오로라 등이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새 정부의 핵심기조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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