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실패경험을 보유한 창업자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한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 참여기업을 2차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차 모집은 창업진흥원과 함께 1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서면ㆍ대면평가를 통해 사업계획과 재창업자 역량을 중점 평가, 120명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재창업 기업인은 실패원인 분석 및 사업계획 고도화 중심의 재창업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시제품 개발 및 마케팅비 등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평균 3500만원) 지원받게 된다.
전문가 멘토링, 재창업자 전용 입주공간, 해외전시회, 투자유치 상담회, 재창업자금 등 후속 연계지원을 통해 재창업자의 지속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1차 모집에서는 86명의 재창업자를 선정해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재창업교육, 멘토링, 사무공간 및 사업화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성실실패 재기기업인들을 발굴해 실패원인 분석 중심의 재창업교육부터 사업화, 후속연계까지 재창업 전과정을 패키지식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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