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20일까지 ‘2017 청년 사회적경제 서포터즈’ 2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사회적경제 서포터즈’를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2기를 맞는 이 사업은 청년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제고하고 미래의 경제 주역인 청년에게는 사회적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에 기여하려고 추진하게 됐다.
모집대상은 광진구 소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또는 구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이면 가능하다.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야 하며,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많고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20명.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청년 사회적경제 서포터즈는 광진구 사회적경제기업을 탐방 및 조사 후 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통해 기업의 발전 및 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홍보사절단이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발대식을 통해 위촉장, 단체복, 단원증이 수여된다.
또 활동기간 중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하고, 1인 당 20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주는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서포터즈는 6~7명이 한 팀씩 총 3팀을 이루고, 광진구 지역생태계조성사업단의 멘토지원을 받아 활동한다.
서포터즈 활동 전 사회적경제 관련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또한 우수사회적 기업을 견학하는 등 청년 소셜투어를 실시한다.
각 팀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5곳씩을 방문, ▲시설견학 ▲ 기업제품 및 서비스 체험 ▲대표자 인터뷰 등을 실시한다.
각 팀별로 기업의 특성 및 장점, 홍보할 사업 등을 자체 검토 후 SNS에 기업 당 5건 이상의 홍보내용을 게재하면 된다.
또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 내 자유게시판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8월 말에는 해단식을 열어 그동안에 활동에 대해 애기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taurus11@nate.com)로 접수하거나, 구청 일자리정책과(☎450-7246~8)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운영한 제1기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에는 17명의 청년이 참여, 약 2개월간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13개소를 방문해 홍보사절단 역할을 수행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경험을 터득하길 기대한다”며“서포터즈 활동이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 경제조직을 이끌어갈 기업가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관심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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