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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 2단계(20층)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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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역 일대 동부 서울의 전략 거점지역으로 성장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보건복지부 소유 중곡동 국립서울병원 부지에 종합의료복합단지 2단계 사업으로 지상 20층 규모의 공용건축물 건립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구는 현재 국립정신건강센터인 국립서울병원 부지를 포함한 지하철 7호선 중곡역 일대를 동부 서울의 전략거점지역으로 더욱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난 2010년 9월부터 지역주민 대표들과 시?구의원 및 갈등조정위원 등으로 구성된‘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 설립추진위원회’는 지역주민의 정신병원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신병원 입지로 중곡역 일대 발전저해에 대해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런 노력 결실로 2012년 9월 27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구단위가 결정, 지난해 2월26일에는 1단계사업으로 지하 3, 지상12층 연면적 4만3302.89㎡ 288개 병상을 갖춘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완료됐다.

광진구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 2단계(20층) 건립  광진구 종합의료복합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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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번 2단계사업에 대한 공용건축물협의(건축허가)가 올해 5월 30일자로 처리가 됐다.


착공은 올 10월 예정으로 2019년12월경에 준공될 계획이다.


안종식 건축과장은“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 주변에 지구단위계획상 소공원 ? 공공공지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중곡역 지하철 출입구 1개소 신설 등이 계획돼 있어 지역주민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2단계 사업으로 공용건축물 협의처리된 내용은 ▲건축규모: 1개동 지하 2, 지상 20층 연면적 5만2221.98㎡ ▲건물용도: 업무시설(사무소)·판매시설 등 사회서비스시설 ▲공개공지 2개소 설치 등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기존의 혐오시설로 인식된 정신병원을 철거,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의료행정타운 ? 주민복지시설을 포함한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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