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10개 학교에서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역내 10개 학교와 협의를 거쳐 6월부터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추진한다.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학업으로 인해 동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만 17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들 편의를 도모, 발급시기를 놓쳐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학교와 방문일을 협의한 후 동주민센터 직원이 학교를 방문, 학생들의 십지문을 채취,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증명사진과 학생증만 준비하면 된다,
약 2주 후 주민등록증이 발급되면 동주민센터에서 다시 학교로 방문, 학생 본인 확인 후에 주민등록증을 배부한다.
지난 2일에는 효문고등학교에서 1999년6월생부터 2000년5월생까지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날 신청한 학생들은 16일 학교에서 발급된 주민등록증을 교부받을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구는 고등학교로 찾아가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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