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중소 스마트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61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폰 등에서 구현되는 스마트콘텐츠는 진입장벽이 없고 글로벌 유통에 용이한 반면, 구글, 페이스북 등 대형 플래폼 사업자 위주로 유통구조가 재편되고 있다. 국내 스마트콘텐츠기업이 글로벌 성장에 한계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미래부는 지난 2012년부터 스마트콘텐츠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 하기 위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마케팅, 기술지원, 투자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왔다.
미래부는 올해도 스마트콘텐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인 ‘스마트콘텐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 국내 우수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신시장을 선점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스마트콘텐츠 제작 및 온라인 홍보·마케팅지원, 해외주요국 한국공동관 운영 및 글로벌 서비스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스마트콘텐츠 제작, 홍보·마케팅 등 4개 분야에 대해 수요기업 공모 및 접수(4월), 평가(5월)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72개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총 6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부는 유망 스마트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제작 및 온라인 홍보·마케팅, 해외 한국공동관 운영 등을 통해 올해도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해외 수출 등의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문 미래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우수 IP 연계 등 아이디어와 ICT의 융합에 기반한 스마트콘텐츠 산업육성을 통해 유망 스마트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웹툰, 에듀테크, 의료 등 ICT 기반의 다양한 융합콘텐츠 과제를 발굴하여 사업화에서 해외진출까지 원스톱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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