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017 협동조합 공동사업 개발 전문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업종별, 사업별로 조직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특성을 감안해 맞춤형 공동사업 개발과 활성화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중기중앙회는 경인기계공업협동조합 등 8개 조합을 '2017년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공동사업 개발 전문컨설팅을 실시한다.
선정된 과제는 ▲공동산업단지 조성ㆍ운영(경인기계공업협동조합) ▲공동물류시설 운영ㆍ고도화(서울중부염색공업협동조합ㆍ부천시수퍼마켓협동조합ㆍ부산자동차부품협동조합) ▲공동전시장 운영(경기포천가구협동조합) ▲공동상표 개발(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 ▲공동제품ㆍ기술개발(한국무인경비업협동조합) ▲공동구매 활성화(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 사업분야별 전문가 컨소시엄을 구성, 3개월간 최대 1500만원의 컨설팅비용을 지원한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활용돼 향후 조합의 자생력 강화와 함께 중소기업 중심의 건전한 경제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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