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로 강보합 마감했다. 사흘만의 상승 반전이다.
31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70포인트(0.16%) 오른 2347.38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약보합 출발한 이후 장 내내 횡보세를 걸었다. 막판 기관의 순매수 유입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3억원, 3527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52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30%), 의료정밀(2.10%)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높게 올랐으며 섬유의복(2.07%), 통신업(1.98%) 등도 상승했다. 반면 증권(-1.16%), 운송장비(-0.9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SK텔레콤(1.81%), 한국전력(1.07%), 신한지주(0.82%), 삼성생명(0.41%) 등이 오른 반면 NAVER(-0.82%), SK하이닉스(-0.70%), 현대차(-0.6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1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64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없이 340종목은 내렸다. 73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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